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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 부부 코로나 확진 판정

pizzaalong 2020. 10. 2. 19:32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와 그의 부인 멜라니아 여사가 미국 대선 한 달을 앞둔 현지시각 10월 1일  코로나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초대형 변수가 일어남에 따라 대선 결과는 물론 미국 주식 시장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됩니다. 

 

트럼프의 양성판정으로 정상적인 대통령 임무수행이 가능할지 의문입니다. 물론 부통령인 마이크 펜스가 대행을 할 수 있지만 트럼프의 미디어 노출 감소로 인해 연향력과 지지도 변화는 불가피해 보입니다. 더불어 지난 화요일 진행된 대선 토론에서 "코로나 바이러스 팬데믹의 종식되어간다"라며 공공장소에서 마스크를 쓰는 미주당 후보 바이든을 조롱하였고 유세를 위해 플로리다와 위스콘신을 방문이 예정되어 있었던 터라 민주당의 공격을 피하기는 어려워 보입니다.

 

백악관 주치의는 대통령 부부가 건강한 편이며 격리된 상태로 공무수행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비만에 올해 74세인 트럼프는 코로나바이러스 고위험군에 속합니다.